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신변종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불특정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로 업주 주모(3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 등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수원 장안문 인근 한 상가건물 지하에 신병종 성매매업소인 립카페를 차려놓고 인터넷사이트 광고를 통해 전화예약한 남성들로부터 성매매대금 7만5천원을 받아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상가건물 지하에 간판없이 철문을 굳게 잠근 채 인터넷 사이트 이용후기 및 닉네임 등을 확인 후 예약한 손님만 받는 수법으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