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400만명 돌파

2014.10.07 21:34:14 4면

3G 가입자 86% ‘압도적’

알뜰폰 가입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 수가 413만8천72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SKT망을 빌려쓰는 사업자 고객이 196만8천명, KT망 185만1천명, LG유플러스망 31만8천명 등이었다.

대기업 계열인 CJ헬로비전과 SK텔링크가 각각 78만6천명, 67만5천명의 가입자를 유치해 알뜰폰 업계의 양대산맥을 형성했다.

이어 중소·중견 사업자인 유니컴즈(46만1천명), 스페이스넷(프리텔레콤 포함·37만1천명), 아이스비전(33만6천명), 에넥스텔레콤(25만3천명), 에버그린모바일(22만5천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술방식별로는 3G 가입자가 355만9천명(86.0%)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LTE가 31만명(7.5%), 2G가 26만8천명(6.5%)이었다.

전체 이통시장에서 LTE 점유율이 64%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LTE의 존재감이 미미한 편으로 알뜰폰이 2G·3G 피처폰 중심이라는 인식과 함께 이통 3사가 거액의 보조금을 무기로 LTE 고객을 대거 끌어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만큼 알뜰폰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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