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교육청-도의회 상생협력 합의문 재추진

2014.10.07 21:34:13 1면

도지사·도교육감 조찬 회동

2015년도 예산 관련 협의를 위해 조찬회동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오전 수원 팔달구 라마다호텔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이재명기자 ljmu@

무산됐던 경기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간 ‘소통 및 상생협력’ 합의문 체결이 재추진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은 7일 오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와 이 교육감은 추진이 무산됐던 도, 도교육청, 도의회 간 ‘소통 및 상생협력’에 협력키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3개 기관 상생협력 합의문 체결은 당초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 도의회 의장의 제안이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기관장이 모여 소통하고, 상생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의 공동현안을 담은 합의문도 작성해 지난달 1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합의문에는 학교지킴이 제도 운영, 경기영어마을·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 활용,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연계 등 5개 사항, 9개 공동현안과제가 담겼다.

합의문 작성을 위해 4차례에 걸쳐 회의와 협의도 진행됐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학교지킴이와 영어마을, 청소년수련시설 활용, 도 대표도서관 확충 등을 배제해 달라고 요구, 합의가 무산됐다.

이로 인해 강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에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3개 기관장은 남 지사가 독일 선진 시책 연수(12~18일)를 마치고 돌아오는 데로 회동을 갖고 ‘소통 및 상생협력 합의문 체결’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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