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바위시장 주차장 무산위기 해당 부지 ‘다목적시설’ 건립

2014.10.13 20:39:48 7면

인천 석바위시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건립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 재정악화와 사업성 부족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여, 해당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석바위시장 인근 363.3㎡부지를 구입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6대 4로 매칭해 6억 6천만원을 지원받기로 했지만, 해당 부지는 다목적시설 건립을 위한 상인교육관, 공동수송센터, 공중화장실 등이 세워지고 나면 사실상 주차장 부지는 남지 않지 않게 된다. 이에 석바위시장 상인협동조합 측은 같은 구에 있는 신기·용현시장은 고객주차장 확보가 잘 돼 있을 뿐더러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10억원의 지원까지 받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김종철 석바위시장상점진흥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석바위시장은 주차가 불편해 올 사람도 못 오는 실정”이라며 시의 적극적 지원책 강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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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k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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