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 모아 따뜻함 전달”

2014.11.02 20:46:25 10면

의정부3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의정부3동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했다.

김장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및 새마을지도자들이 1년 동안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과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에서 음식물 퇴비로 재배한 친환경 배추와 무를 이용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았으며, 홀몸노인, 중증 장애인 세대 등 150가구에 김치 10㎏씩을 직접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사랑의 참뜻을 몸소 실천했다.

강귀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 전달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희정 의정부3동장은 “예년보다 추위가 더 빨리 찾아오는 올해 겨울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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