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이들 위해 힘차게 던진 희망의 ‘3점슛’

2014.11.04 21:24:51 10면

의정부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심장병 어린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최근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재단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KBS와 SBS의 인기 개그맨들이 나와 전 국가대표 정선민·정은순 선수 등 농구올스타팀과 한판 승부를 겨뤘다. 이날 농구계 전설들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행사에는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 가족참여 농구슛,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경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했다.

행사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스포츠 저변활동 강화 및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는 “이번 자선 경기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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