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발전 위해 당당히 ‘목소리’ 높이다

2014.11.11 21:54:18 10면

이사람-가평군의회 이종훈 의원

 

복지시설 국·도비 지원 축소에 대책 마련해야

경로당 임대 운영 고려… 불합리 상황도 재검토

재난대비 공공시설 철저한 시공·감리 필요해

제237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건의사항을 주문하며 집행부 담당자들을 당황스럽게 한 인물이 있다.

바로 가평군의회 이종훈(상면·사진) 의원이다.

가평군이 주민자치기능의 강화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평가조례’가 현실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적극적인 폐지가 검토돼야 한다고 말하는 이종훈 의원.

그는 이날 행정감사에서 “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국·도비 지원규모가 축소돼 상대적으로 군 재정에 많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이에 다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신축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라며, 일률적으로 경로당에 지급되는 난방비의 정산방법도 불합리한 사항이 없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종훈 의원은 가평군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

또한 그는 인·허가 관계, 노동력 확보, 금융기관의 차별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그에 따른 해결을 촉구하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의원은 이밖에도 군정에 대한 문제점이 보이거나 잘못된 점이 있으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는 “현재 호명호수를 비롯한 주요관광지 주변 및 공중화장실의 청소상태나 제초작업 상태가 불량해 주변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가평체육관 지붕붕괴와 같은 사태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공 및 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도 군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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