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방관 3명 중 1명 ‘직무 스트레스’

2014.11.23 21:14:40 1면

경기도내 소방관들이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올 초 도내 소방관 7천72명 전원을 대상으로 심신건강 자가진단을 한 결과 34%인 2천72명이 전신건강 유소견자로 나왔다.

정신건강 유소견자 가운데 경증이 1천297명, 중증 이775명이었다.

경증 유소견자는 직무스트레스가 1천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알코올사용장애 134명,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 55명, 수면장애 39명, 우울증 3명, 불안민감도 2명 등의 순이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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