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청소년 학교폭력 해결책 골똘

2014.11.24 21:20:26 11면

11개 중학교 모여 ‘공·경·해 청소년 간담회’ 열려

광명시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인사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최근 주품교회 아트홀에서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 경찰발전위원회, 주품교회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고 희망찬 내일로 학생들을 선도하기 위한 공·경·해 (공감·경청·이해)『청소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공. 경. 해 (공감. 경청. 이해)를 주제로 로 학부모폴리스, 학생, 경찰 등이 참여해 축하공연 및 각 중학교별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발표 및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지난 2개월동안 중학교 11개교 학생회 임원 대상「찾아가는 광명경찰서 권세도서장과의 간담회」를 마치면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로 각 학교별로 우수사례 및 학생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11개 중학교가 모두 모였다.

장점을 공유하고 학생회 임원들이 학교의 실질적인 지도자로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찰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공감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간담회 및 토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 내 우수 댄스동아리 4팀(소하중,가림중,광명북중,정보산업고)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그 결과 공감상(가림중)ㆍ경청상(하안북중)ㆍ이해상(광문중)의 경찰서장 상을 수상하면서 학생들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발표자인 임희찬(가림중2)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에 대해 애착심도 깊어지고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어 향후에도 이런 간담회 자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개월에 걸쳐 중학교 11개교 학생회 임원 대상 ‘찾아가는 경찰서장과의 간담회’를 마치면서 학생들에게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느꼈다.

특히 각 중학교의 우수사례 및 장점을 공유하고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근절 및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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