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교육부로부터 초등생 수영실기교육 강화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수영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중하일초, 광명광성초, 도덕초 등 7개의 학교 초등 3학년 30학급 809명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인 체육시간에 인근 수영장 시설을 활용한 수영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영 교육 프로그램의 편성은 수중 위기 상황시 초등학생들이 자기 생명 보호를 위한 생존 수영 및 실습위주의 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 수영 실기교육 시간은 10~16시간으로 수상안전요원 및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에 의한 생존수영교육을 2시간 이상 편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수영 실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과 안전요원의 인솔에 따라 수영장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학급당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수영 강사들로부터 초급, 중급, 고급 수준별로 나누어 ‘물과 친해지기, 발차기와 숨쉬기, 팔 동작 익히기, 25m 수영하기 등’ 단계적인 교육을 통해 수영 기능을 익힌다.
최화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기위해 실습 위주의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의 수상 안전 확보를 위해 향후 시범교육지원청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