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사진)이 당내에서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은 3일 “전 의원이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당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로서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감사원 등 61개 소관기관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세월호참사에 대한 검경수사와 감사원의 부실감사를 지적하고, 사이버 검열사태의 시정 요구에 집중했다.
또, 법원 하급심 강화 방안, 지검 독직폭행 실태의 문제점 등 현 사법제도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법사위는 검찰, 법무부 등 국가사정기관이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서고 민생도 안정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법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검찰, 감사원, 법원 등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