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49분

2014.12.10 21:12:55 9면

진접선 복선전철 기공식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까지 연결… 2020년 개통 예정
日 3만5천명 이용 전망…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 기대”

 

남양주에서 서울 당고개를 잇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기공식이 10일 오후 3시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내곡대교 인근에서 열렸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1조3천322억원을 들여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오남, 진접 등 3개역(모두 가칭)을 연결하는 14.8km 구간의 철도다. 이 전철이 2020년 개통하면 진접지구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49분이면 갈 수 있고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까지는 15분이면 갈 수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5천명으로 전망되며 국가 시행 광역철도로 건설돼 진접선 공사비 중앙정부 부담률이 60%에서 75%로 높아져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부담이 줄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박기춘 의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서 장관은 “진접선은 이 지역의 교통불편을 없앨 뿐만 아니라 녹색주거지역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철도교통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정부도 진접선과 같은 광역철도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진접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주변 47번 국도 정체가 해소되는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차량 흐름이 크게 좋아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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