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살림살이 회복 ‘청신호’ 논현동 땅 229억원에 매각 성공

2015.01.12 21:15:34 6면

논현동 토지가 드디어 매각됐다.

인천시는 12일 남동구 논현동 764-4번지 토지의 공개경쟁 입찰 매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예정가 189억원보다 40억원 높게 쓴 ㈜유승종합건설로, 최종가액 229억원에 낙찰됐다. ㈜유승종합건설은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를 건설한 회사다.

이번에 매각된 논현동 토지는 2012년 ㈜한화로부터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한 개발이익 사회환원의 일환에 따라 기부채납 받은 토지로, 2013년부터 매각이 진행돼 왔으나 유찰됐던 땅이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다시 감정평가를 실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재입찰 공고를 낸 뒤 지난 9일 최종 낙찰자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재정건전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올해 새해부터 첫 걸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부동산 매각과 재정건전화 작업에 좋은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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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경 기자 ch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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