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U-15 매탄중, ‘중등연맹전’ 정상 한국대표로 맨체스터 프리미어컵 출전

2015.02.02 21:19:04 14면

학성중 4-1 완파… 작년 중등리그 왕중왕전 이어 우승 최강 입증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이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이하 중등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맨체스터 프리미어컵(MUPC) 2015 월드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2일 경북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중등연맹전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오현규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학성중을 4-1로 격파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245개 팀이 참가한 2014 대교눈높이 전국중등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매탄중은 이로써 U-15 최강팀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매탄중은 특유의 패싱축구로 광양제철중, 서울 오산중 등 프로리그 산하 강팀들과의 그룹예선에 이어 6강전과 준결승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에서 패널티킥으로 내준 골이 매탄중의 이번 대회 유일한 실점(13득점 1실점)이다.

춘계연맹전 왕좌에 오른 매탄중은 오는 여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프리미어컵(MUPC) 2015 월드파이널’ 출전권을 따내는 기쁨도 누렸다.

‘유소년 선수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MUPC는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소년(U-15)대회로 매 대회 전 세계 43개국 8천여팀이 예선에 참가해 승부를 겨루는 ‘꿈의 무대’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오현규는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고, 신상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박지민은 골키퍼상을, 전병진은 도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주승진 매탄중 축구 감독과 김석우 코치는 각각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코치상을 받았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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