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재추대…세번 연임

2015.02.05 19:38:39 4면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GS그룹 회장·사진)이 전경련 회장을 세 차례 연임하게 됐다.

전경련은 허 회장의 임기가 1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허 회장을 재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1년 2월부터 4년간 전경련을 이끌어온 허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세 번째 연임을 하게 됐다.

허 회장은 차기 전경련 회장직을 고사했지만 중량감 있는 다른 후보가 없는데다 그간 무난하게 전경련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재추대가 유력시돼왔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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