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1동은 최근 이틀간 노인일자리 만들어 주기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일자리사업의 활성화와 광명1동 지역의 쾌적하고 상쾌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광명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 환경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 환경봉사대원들은 적극적인 봉사활동 의식을 갖고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굳은 각오를 갖고 힘차게 출발을 다짐했다.
앞으로 어르신 환경봉사대는 매일 2시간씩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거주지 주변의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 등을 자율적으로 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홍종돈 동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일자리가 생겨 행복한 분들”이라며 “비좁은 골목길의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개월 동안 낙오자가 없이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명1동의 이면도로에서 청소 등 무료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덕훈 봉사단장은 “의욕적으로 이른 새벽에 나와 청소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따뜻하게 옷과 모자 등을 감싸 보온을 유지해 주고,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에 각별히 주의하면서 청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를 반복해서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