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똘똘 뭉쳐 위기순간에 빛났다”

2015.02.24 21:17:29 14면

의정부 송현고 선수들, 컬링 여고부 금메달 획득

 

“위기도 있었지만 팀원 모두가 똘똘 뭉쳐 우승을 하게 돼 기쁩니다.”

24일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고부 결승에서 경북 의성여고를 6-4로 제압하며 도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의정부 송현고 선수들의 소감.

스킵 설예은, 리드 장혜리, 세컨 설예지, 서드 정유진과 서브 김지연이 팀을 이룬 송현고는 이날 6엔드에 3-3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7엔드 2점을 수확해 점수차를 벌려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3연패를 기록했지만 주장인 스킵 설예은은 “점수를 더 딸 수 있는 경기였는데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7엔드에는 꼭 점수를 따야한다는 생각으로 팀원 모두 죽기살기로 경기에 집중했다”며 “모든 팀원들이 잘해 줬지만 특히 서드인 유진이가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송현고는 오는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주니어대표 선발전을 준비한다.

송현고 선수들은 “앞으로 2달여의 기간동안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주니어대표 선발전에서는 실수를 줄여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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