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아프리카 지부티에 파견된 한국군 연락장교가 예멘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 8명과 공관원 2명의 지부티 안전 도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멘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들은 한국시간 29일 0시30분(현지시간 28일 오후 6시30분)께 지부티에 있는 임페리얼 호텔에 안전하게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부티에 있는 미국 아프리카사령부 예하 연합합동기동사령부(CJTF-HOA)에는 우리 군 연락장교 2명이 파견되어 있다.
이들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 지원과 연락업무를 맡고 있다.
국방부는 “우리 연락장교 요청으로 미국 CJTF-HOA에서 15인승 버스 1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