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CCTV 가리고 취객 털어온 2인조 절도범 구속

2015.05.04 20:45:00

의정부경찰서는 4일 상습적으로 취객에게 접근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올해 4월까지 의정부시의 유흥가 일대를 돌며 취객 김모(48)씨 등 11명을 상대로 1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길에 쓰러져 있거나 차 안에서 잠들어 있는 취객들의 지갑, 휴대전화, 귀금속 등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 여부를 사전에 확인,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전단지 등으로 가린 후 범행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훔친 물건은 장물업자에게 팔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ark5017@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