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컬링협회장에 최종길 회장 당선

2015.05.07 19:26:57 11면

12개 시도협회 중 9개 시도 찬성

 

대한장애인컬링협회 3대 회장에 의정부컬링연맹·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53·사진) 회장이 당선됐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지난 6일 원주시의회 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2개 시·도협회 중 투표에 참여한 9개 시·도 대의원 전체 찬성표로 최종길 회장이 추대됐다.

최 회장은 “예산 확보와 장애인 선수 노령화에 대비, 젊은 선수 발굴을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현재 경기도가 90% 정도 진행 중인 ‘장애인실업팀 창단’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임 회장의 2010년 벤쿠버 패럴림픽 은메달 위업을 계승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선 반드시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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