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파주 대성동 마을 농경지에 임진강 물 공급

2015.06.07 20:03:09 2면

농림축산부·市, 가뭄대책비 지원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파주시는 민통선 내 대성동마을 농경지 370㏊에 긴급 가뭄대책비 5억원을 지원해 임진강 물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민통선 최북단 마을인 대성동마을은 휴전협정 당시 판문점 인근지역에 입주한 주민들로 마을이 형성돼 현재 50여 세대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성동 마을 농경지는 어룡저수지, 김천말 저수지를 주요 물 공급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지난해 강수량이 평년의 50% 정도인 593㎜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평년의 68%인 114.7mm에 그쳤다.

대성동 마을은 지난해 겨울부터 하천물을 양수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했으나 이마저 한계에 달해 현재 저수지가 고갈된 상태다.

이에 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파주시는 긴급 가뭄대책사업비 지원을 결정, 통일대교 인근 간이양수장에서 대성동마을까지 관경 200㎜, 약 8㎞의 송수관로를 연결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조치를 취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