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시민행복형 학습도시’로 나아가야”

2015.07.22 20:30:41 10면

평생학습도시 비전수립 토론회

 

교육전문가 등 발전방안 토론

곽상욱 시장 “오산교육 시즌2,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책 추진”

9월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비전수립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시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평생학습도시 비전 구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최운실 아주대 교수(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장, 오산시 초·중·고 교장, 평생학습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의 주제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평생교육전문가를 비롯해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오산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도시 오산’ 브랜드에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을 더해 ‘오산교육 시즌2’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성 원장은 “오산시의 평생학습도시 유형은 ‘시민행복형 학습도시’로 하고 ‘평생학습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시민’을 미션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민행복 학습 오산리더 1천명을 양성하고, 중장기 과제로 설정된 정책 사업들을 조기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영희 시의원은 외국의 평생교육의 사례를 설명한 뒤 “오산시의 프로그램이 중복되거나 여가 중심의 취미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고 참여자가 여성과 노인이 주 대상”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기업과 학교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것”을 제시했다.

강경남 성인장애인학교씨앗학교 사무국장은 “장애인 교육권이 시혜적, 복지적 수준이 아니라 권리이며, 큰 선물에 따라오는 선물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토대로 더욱 풍부하게 내용을 채운 뒤 오는 9월에 오산시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예비심사,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서면심사와 공개발표를 거쳐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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