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지친 시민에 힐링 공연 디저트 한스푼

2015.07.27 20:03:31 12면

용인문화재단 ‘정오의 문화디저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낮 12시2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7월의 ‘정오의 문화디저트’로, 경쾌하고 발랄한 사운드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쿨렐레 콘서트’를 선보인다.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청 로비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이달에는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인 우쿨렐레 연주 그룹 ‘우쿨렐레 피크닉(Ukulele Picnic)’을 초청했다.

우쿨렐레 피크닉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의 우쿨렐레 팝 밴드를 표방하며 등장한 3인조 혼성 밴드로 이병훈, 김진아, 홍영구가 함께 한다.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여름비’를 발매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사는게 니나노’ CF에 출연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쿨렐레는 4개의 줄이 달린 현악기로, ‘뛰는 벼룩’이라는 의미가 있다. 소리도 이름에 걸맞게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름답고 청량한 소리를 가지고 있어 지상의 천국 하와이를 연상시킨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슈가슈가’, ‘바다’, ‘알로하 기분 좋은 인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료.(문의: 031-260-3355, 8)

/용인=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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