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동∼도농 3거리 6차선 확장

2004.01.27 00:00:00

남양주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평내동∼도농동 도농 3거리(남양주경찰서 주변)간 경춘국도를 현재의 4차선(20m)에서 6차선(35m)으로 확장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 경춘국도 6㎞는 이미 교통체증(하루평균 교통량 6만5천여대)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금년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호평·평내 택지개발지구(경춘국도변)에 5만여명의 인구가 들어서면 더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시는 오는 2009년말까지 1단계∼3단계로 나누어 연차적으로 공사비를 투입, 이 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며 우선 금년 6월부터 75억여원(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 포함)을 투입, 2005년 12월말까지 평내동∼금곡동 남양주시청 앞까지 1.6㎞를 확장한다.
시는 또 2005년 3월부터 2005년 12월말까지 250억여원(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포함)의 공사비를 들여 금곡동 남양주시청 앞에서 금곡동 금곡역 앞까지 0.6㎞를 확장한다.
이어 금곡동 금곡역 앞에서 도농 3거리까지 3.8㎞구간은 2007년부터 2009년말까지 확장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구간의 경춘국도가 확장되면 어느 정도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나머지 경춘국도(4차선)에서의 병목현상으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결국 경춘국도 전 구간이 확장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시 관계자는 "평내동∼도농 3거리간 경.춘국도가 확장되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평내동∼구리시 토평동간 유료도로,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인터체인지(lC)∼남양주시 화도읍 답내리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함께 사통팔달로 도로가 개설돼 차량소통이 크게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우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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