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署,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에 ‘한가위 온정’ 나누다

2015.09.15 20:11:49 10면

80명 초청 위문품 전달·위로

 

고양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수상 고양경찰서장과 보안협력위원장 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사회 정착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80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고양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매년 위문행사를 열어주며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온정을 나눠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수상 서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양경찰은 소외계층에 대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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