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아리예술단 초청 공연 의정부교도소, 교화 시간 마련

2015.09.23 21:31:18 10면

의정부교도소는 지난 21일 교도소 대강당에서 수형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나영 아리예술단’을 초청, 교화공연을 열었다.

수형자의 정서함양 및 수형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자연의 생동감과 풍요로움, 비애와 열정과 꿈, 그리고 맺힌 응어리와 한국인의 넉넉한 정서를 전통춤과 창작춤으로 풀어내어 새로운 비상을 그린 공연으로 연출됐다.

공연에 참석한 수용자 김모(48)씨는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느낌의 공연이어서 수형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멋진 공연을 해주신 공연단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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