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늑대 수색작업 답보

2004.01.29 00:00:00

<속보>지난 28일 오후 2시께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주변 도로에서 트럭에 실려 운송중 나무우리를 물어뜯고 탈출한 늑대는 하루가 지나도록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본보 1월29일자 14면)
서울대공원과 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직원 등 100여명은 29일 오전 7시30분부터 늑대가 달아난 공원 뒤편 청계산 일대에서 전날에 이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원측은 1개조에 15명씩 모두 3개조를 편성, 협회에서 제공한 탐색견 7마리와 함께 눈 위에 남아 있는 늑대의 발자국을 찾으며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소방방제본부 헬리콥터를 이용, 청계산 일대 상공을 돌며 탈출한 늑대를 찾았으나 늑대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늑대는 공원측이 어제 밤 산 중간중간에 놓아 둔 수면제가 들어 있는 먹이에 전혀 입을 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방범순찰대원 30여명을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배치, 주민들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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