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셔터문 틈으로 옷 훔쳐

2004.01.29 00:00:00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영업이 끝난 백화점 상설매장 셔터 사이로 옷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6.고1)군 등 10대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27일 오전 3시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N백화점 1층 상설매장의 셔터문의 벌어진 틈에 끝을 구부린 쇠막대를 넣어 옷걸이에 걸려있는 남성용 정장 12벌을 꺼내는 수법으로 지난 7일부터 2차례에 걸쳐 모두 800여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백화점 현관 앞 야외매장에서 판매되는 옷들이 영업이 끝난 뒤 셔터 안쪽에 보관되는 점을 착안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인옥기자 pi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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