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中 인센티브 관광객 모셨다

2015.11.02 20:01:19 10면

450여명 김치스쿨 등 방문
市·킨텍스·여행사 노력 결실

 

고양시가 킨텍스, 중국전담여행사 등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고양시는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50여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중국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소 유아 사진스튜디오 사장단으로 킨텍스에서 회의를 갖고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김치스쿨 등을 방문한다.

시는 이날 전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시는 그 간 관내 중국전담여행사인 서신국제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하던 중 이번 중국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킨텍스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단체 대표인 왕페이화씨는 킨텍스를 직접 답사하고 난 후 “첨단 회의시설과 주차장, 넓은 도로, 쾌적한 도시 전반에 반하여 고양시로 장소를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인센티브 단체를 시작으로 중국 전담 여행사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저가 단체 관광객 유치는 도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지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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