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장애인 자립 생활지원 정책’ 삶의 의욕 북돋운다

2015.11.18 19:58:35 8면

市 장애등록 인구 4만400명 인구대비 3.5% 맞춤형 서비스 절실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 발달지원팀 신설해 평생교육기관과 연계
중증장애인 복지증진 위해 거주시설·재활시설에 기술훈련 지원
취업지원프로

 

1.현장 중심 민·관이 함께하는 수원복지

2.노인복지를 위한 종합지원서비스

3.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

4.고품격 보육환경 및 맞춤형 보육 지원

수원시의 장애등록 인구는 4만400명으로 인구대비 3.5%이다.

최근에는 후천적 장애발생과 고령화로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 유형이 다양화돼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수원시는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지원과 복지자원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 및 가족구성원의 자립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가족상담, 역량강화, 서비스연계, 휴식지원 사업 등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달지원팀을 신설,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 및 지속적인 재활프로그램으로 향후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2개소, 장애인거주시설 15개소, 지역사회재활시설 14개소, 직업재활시설 10개소에 대해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자립생활 정보의 제공과 권익옹호, 동료상담, 이동서비스, 기술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발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곳에서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구직 장애인에게 적합한 사업체를 연결해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후에도 안정된 고용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업생활 적응 상담을 실시해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또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에 장애인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만 6세 이상~만 65세 미만의 등록 1급에서 3급까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에 의한 수급자격 심의를 거쳐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인력을 대상 가구로 파견해 개인위생 관리, 식사·실내이동 등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청소 및 주변정돈, 세탁, 취사와 같은 가사활동을 돕는다.

또 등하교 및 출퇴근을 지원하거나 외출 시 동행하는 등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중증·중증 독거장애인 및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알림e 서비스를 지원,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복지단체의 보호ㆍ육성을 위해 12개 장애인복지단체를 지원·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를 통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장애인 합동결혼식, 장애인합동고희연,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 장애인가족 기차여행, 장애청소년 방학캠프 등 장애인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사회참여활동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시는 장애인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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