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감시하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민을 대변해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제10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인 박순영(52·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청년실업 뉴스를 접한 시민들이 내 자식 얘기인 것처럼 공감하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는 박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많은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이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를 통해 일자리 창출 세부내역과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결과, 지원사업 현황 등을 살펴보고 일자리 고용정책이 실제로 시민들에게 얼마만큼 와 닿을 수 있는 정책인지 꼼꼼히 점검해볼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시에서 그 동안 지원했던 사항들을 점검하고, 그 효과는 어떠한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구책 노력에 대해서도 짚어봐야 한다”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 실적,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대책 추진과 유통실적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대책과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과제 추진 실태, 시민농장 운영 등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정책을 살펴보고,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 평가 결과를 비롯해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 재원확보 실적, 수원시 예산재정 상태도 폭 넓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순영 위원장은 “항상 안주하지 않고, 지역현장을 누비며 ‘매탄의 맏며느리’, ‘수원의 빅마마’라는 별명처럼 주부의 마음으로 실속 경제를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