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30일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 ‘112신고 총력대응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은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순찰차에 내비게이션(805대)을 설치, 전국 표준 112시스템 도입 및 모바일 신고처리시스템 단말기(스마트폰 709대) 보급·운영하는 등 112신고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또 112종합상황실은 한 해 424만 여건의 112신고 접수에도 신고자 평균대기시간은 0.29초로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선지령 선응답시스템 마련에 이어 중요사건에 가장 가까운 경찰관이 우선 출동,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현장출동의 신속성을 높였다.
실제 경기경찰의 중요범죄 현장검거율은 전년대비 15.6%가 증가했고, 관할불문출동과 형사 및 교통 출동율은 각각 19.1%, 22.9%, 2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부름에 신속히 대응하고 단 한 번의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경기경찰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