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본부는 1일 수원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시위에서 복면 착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복면 금지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노총 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소속 2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 정권과 새누리당이 집회 시위의 자유를 가로막고 있다며 복면 금지법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각종 가면이나 버프 등으로 얼굴을 가린채 시위를 벌였다.
또 이들은 “최근 민노총과 민노총 경기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공권력 남용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