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합판수입업자 25억원 세금포탈

2004.02.04 00:00:00

인천본부세관은 4일 외국산 합판을 수입하면서 실제 수입가격보다 낮게 신고하는 수법으로 관세를 포탈한 혐의(관세법위반)로 김모(45)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합판수입업자인 김씨 등은 국내 합판수입업체의 과당경쟁으로, 외국산 합판의 판매가 힘들게 되자, 지난 99년 7월∼지난해 12월 총 279차례에 걸쳐 실제 수입가격보다 30∼50%나 낮은 가격을 세관에 신고, 총 25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세관은 "이들은 수입액을 낮게 신고한뒤, 차액금은 출국시 휴대반출 및 국내 환치기계좌를 이용해 지급하거나, 동일한 수입건에 대해 신용장과 전신환으로 이중 결재하는 방법을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