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백령도에 LH임대아파트 단지 조성된다

2015.12.23 19:54:49 6면

마을연계형 공공주택사업 협약
취약계층 ‘주거안정 효과’ 기대
내년 연말 인·허가 절차 마무리

 

옹진군의 마을 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도 저렴하고 질 좋은 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인천지역본부는 23일 옹진군청에서 조윤길 군수와 권석원 LH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백령도 임대아파트 건설) 시행협약 체결을 맺었다.

이번 시행협약에 따라 내년 1월 마을계획사업이 시작돼 연말쯤이면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후 토지보상 및 관련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약 3년 내에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도 저렴하고 질 좋은 LH 임대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그동안 군에 임대아파트 건설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한 LH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임대아파트 건설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주민 지원인력 등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향상은 물론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LH에서 추진하는 임대주택 공급 정책도 백령도 임대아파트 건설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1월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대상지 11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김경홍기자 kkh@

 

김경홍 기자 kk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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