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 안전도시로 조성

2016.01.24 21:27:34 2면

道, 범죄예방 환경설계 도입
노약자 보호 등 교통안전 높여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를 교통과 범죄로부터 최적화된 안전신도시로 조성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안전신도시 조성방안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범죄, 교통안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덕신도시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가 도입된다.

CCTV, 조명 등 범죄예방 시설이 설치되고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아동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심특화가로(街路)가 시범 적용된다.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회전교차로, 육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학교 정문 승하차 공간 등을 확보해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시설이 신도시에 설치된다.

도 관계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지구별로 단계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중으로 연구용역을 마치고 개발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장당동·고덕면 일원 총 13.4㎢ 규모에 5만6천697가구 총 14만628명이 거주하게 될 신도시다.

3단계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삼성 고덕산단 및 서정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1단계(약 476만㎡) 사업이 지난 2013년 10월에 착공돼 오는 2018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2단계(약 440만㎡) 규모의 부지조성공사가 착공에 들어간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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