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총선연대 2차 경고자 명단 발표

2004.02.09 00:00:00

원외 유력 공천대상자 중심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총선연대)'는 인천지역 원외 유력 공천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2차 경고자 명단을 발표했다.
9일 인천총선연대는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한 경고자 명단과 5명의 낙천대상자를 6일 발표한 데 이어 원외 유력 공천대상자를 중심으로 2차 경고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부패·비리연루와 선거법 위반,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당적 변경, 도덕성 및 자질 등 1차 선정기준과 동일하다.
인천총선연대는 경고대상자인 원외 유력 공천대상자들의 해명자료를 적극 요청하고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원외 정치인이 공천자로 확정될 경우 추가로 대상자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경고자는 8명으로 이익진(계양 새천년민주당), 하근수(남구을 새천년민주당), 조진형(부평갑 한나라당), 조만진(부평을 새천년민주당), 이세영(중동옹진 한나라당), 권중광(서구강화갑 한나라당), 신호수(서구강화갑 한나라당), 안덕수(서구강화을 열린우리당)로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4명, 새천년민주당 3명, 열린우리당 1명이다.
2차 낙천대상자 명단은 2월 11, 12일 ‘100인 유권자위원회의’의 심사와 ‘공동대표단 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 발표된다.
한편 6일 인천총선연대가 발표한 인천지역 1차 낙천대상자는 한나라당 박상규 의원, 이경재 의원, 황우여 의원, 민주당 박상희 의원,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 등 5명이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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