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발벗고 나서… 홍보강화 등 박차

2016.01.28 20:21:29 6면

의왕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의왕시는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위원회가 지난 14일 발족됨에 따라 이를 통해 유치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중앙정부를 일일이 방문해 의왕시가 지니고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알리는 한편 시민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강화 등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대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시는 접근성이 서울등지에서 가장 가까운 수도권지역 일대인데다 의왕철도특구 지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주변 철도시설과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철도테마거리 등 관광기반 연계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봉환 국립박물관 의왕시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건립 대상지 중 최적지로 꼽히는 의왕시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을 위해 금년 6월말까지 후보지 3군데를 선정한 후 올해 말에는 최종 입지 후보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치를 신청한 도시로는 의왕시를 비롯해 대전, 청주, 부산, 군산 등 16개 도시가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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