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교육재정 확대 긴밀 협력 약속”

2016.02.22 20:40:51 19면

경기도민대책위원들과 간담회
“현 정부와서 교육경비 퇴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경기도교육청 신풍홀에서 ‘교육재정확대 경기도민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누리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내 2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재정확대 경기도민대책위원회’는 이날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최창식 전교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교육재정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이후 교부금 비율이 개정되지 않았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9.6%, 이명박 정부에서는 6% 이상 교부금이 늘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2015년까지 0.3%만 증가했다”며 “교육경비가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현재와 같은 교부금법으로는 지방교육, 자치교육을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교부금은 학교 교육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면서 “도민대책위와 교육청이 함께 정보 공유 등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재정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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