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생태테마파크 조성 추진

2016.02.22 21:30:32 3면

작년 12월 道와 공동 협력 합의
도의회, 적정성 여부 기초 조사

안산 대부도에 생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오세영)는 오는 24일 환경부가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안산시 대부도를 방문해 ‘경기도 생태 테마파크’(가칭) 조성과 관련한 입지 적정성 여부 등 현장 기초조사 활동을 벌인다.

이번 방문은 사업 후보지 중 하나인 대부도를 방문해 도유지 현황과 입지 여건 등을 둘러보고 생태마을 및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도의회와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추진을 합의한 바 있다.

‘경기도 생태 테마파크’는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산돼 추진 중인 다양한 생태·환경마을사업 등을 한 공간에 집적해 체험 중심의 미래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세영 도시환경위 위원장은 “그동안 칸막이처럼 따로 놀았던 친환경·생태·에너지기술을 한 곳에 집적해 총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국가에서도 적극 지원해야 할 일이다”라면서 “집행부와 의회 간의 협력, 각 부서 간의 융합행정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으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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