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성 “무능한 정치 타파… 독도문제 바로 세워”

2016.02.22 21:34:31 4면

 

독도수호 활동에 앞장서 왔던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이 22일 20대 국회의원선거 일산서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길 이사장은 이날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능한 정치권을 타파하고 일산서구를 통일에 대비한 전진기지로서 편리한 교통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여 년 간 보수시민단체인 독도 단체를 이끌어 왔지만 정치권에서도 일본의 눈치를 보며 제목소리를 내지 못한데 분개해 독도문제를 바로 잡기위해 나섰다”며 “지역정서는 물론 지역 민심조차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영달과 독선의 정치, 생계형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길 이사장은 “당선되면 정치인과 기득권층이 갑이 아닌 시민들이 갑이 되는 정의롭고 행복한 일산 서구를 만들어 가겠으며 당리당략에 갈팡질팡하는 정당들을 심판하고 무소속 돌풍으로 정치권에 새바람을 일으켜 줄 것”을 호소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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