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경인본부 담배 유해성 ‘알리미’ 나가신다

2016.02.23 20:49:57 5면

안양지사 강당서 발대식 열어
경인지역 경로당서 홍보 나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3일 안양지사 강당에서 건강백세운동 강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배 유해성 ‘알리미’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인지역 700여 곳의 경로당(노인 2만여명)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 담배 유해성 ‘알리미’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제조회사인 KT&G(옛 담배인삼공사),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를 상대로 흡연력 20갑년, 30년 이상 흡연한 환자(흡연과 인과성이 높은 소세포암, 편평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의 공단부담 진료비 537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건보공단경인본부는 그동안 경인지역 지방의회 36곳에서 “건강보험공단에게는 담배소송 촉구를, 담배제조회사에게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를, 지방의회 스스로에게는 건강보험공단에 적극 협조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해 반영을 요구했고, 경인지역 406개의 단체와 기관에서 금연동참 100만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익희 경인지역본부장은 “흡연으로 한해 5만8천155명이 사망(2012년 기준)하고 담배에는 화학물질 4천800여 종, 발암(의심)물질 69종이 함유돼 있어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 높아진다”며 “내달 4일은 담배소송 7차 변론을 앞두고 있는데, 담배의 진실과 위험성(유해성과 중독성)을 밝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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