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농협하나로마트 매장 대형화

2004.02.12 00:00:00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도내 17개 하나로마트를 300평 이상으로 대형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경기본부는 대형 할인점의 경기도내 중소도시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난달 17일 양평군 양서농협 하나로마트를 시작으로 도내 하나로마트의 대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규모가 대형화되는 하나로마트는 오는 4월 안성시 안성인삼농협, 6월 광주시 초월농협 산이지점, 9월 양평군 양평농협과 양주시 광적농협, 10월에 연천군 전곡농협과 의정부시 의정부농협 가능지점, 12월에 용인시 이동농협 천리지점 등 17개다.
경기도내 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전년보다 5.7% 늘어난 7천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농협경기본부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하나로마트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라며 "매장 대형화와 함께 신선한 농산물 공급으로 도내 중소도시 소비자에게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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