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우회도로 조기개설하라

2004.02.17 00:00:00

수원-화성주민 1번 국도 지하차도 5월 착공... 남북우회로 교통대란 우려

수원시가 오는 5월 1번 국도상 수원시청 사거리와 동수원 사거리에 각각 지하차도와 고가차도를 착공하기로 해 이 일대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와 인접한 화성시 태안·봉담·매송지역 주민들은 우회차량 급증으로 인해 극심한 생활불편과 교통불편을 겪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서부우회도로의 조기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수원시와 화성시, 주민들에 따르면 수원시는 오는 5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수원시청 사거리와 동수원 사거리에 각각 지하차도 및 입체화 공사를 위해 수원시를 통과하는 통과차량 8만5천여대에 대해 3개 우회노선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의왕-오산)을 연결하는 우회도로 구간중 병점 사거리~봉담·과천 고속화도로~국지도 84호선~의왕시청 방면 우회구간은 평상시에도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구간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하루 3~4만여대의 차량이 몰려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원시와 인접한 화성시 태안·봉담·매송지역 주민들은 수원시가 화성시와 충분한 협의도 없이 공사를 시작하면 이 일대의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수원시내를 통과하는 통과차량들의 교통불편이 엄청날 것이라며 양 시가 빠른 시일내에 협의를 통해 태안읍 기안리~수원시 고색동의 서부우회도로를 우선 개설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남북 방향의 차량증가 여파로 신 39번 국도와 306번 국지도도 출퇴근 시간대 엄청난 교통 혼잡이 예상돼 병점 육교사거리와 봉담 삼거리 구간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 교통 분산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박흥순 ph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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