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의회 대표단 도의회 방문 교류 확대 모색

2016.05.17 21:07:54 3면

 

호주 빅토리아주의회 대표단이 17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

브루스 앗킨슨(Hon. Bruce Atkinson) 상원의장을 비롯한 상·하원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된 호주 빅토리아주의회 대표단은 이날 윤화섭(더민주·안산5) 도의회 의장을 만나 의회 간 친선교류 및 상호교류를 위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경기도와 호주 빅토리아주는 교류사업이 없었으나 빅토리아주의회 측이 경기도와의 교류의사를 밝혀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외교·문화·교육분야를 대표하는 관련 실·국장이 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양 의회 간 교류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브루스 앗킨슨 상원 의장은 “빅토리아주는 부산과 자매결연에 이어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원하고 있다”라면서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도와 교류하며 양국이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화섭 의장은 “문화와 교육분야는 양지역이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어 교류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집행부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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