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멀리 갈 필요 없어요… 도심 속에서 알뜰하게

2016.07.26 20:23:06 9면

부천시, 야외물놀이장 문 열어
나비정원·천문과학관도 준비

 

부천시가 도심속 알뜰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 나비정원, 천문과학관을 잇따라 개장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청사 맞은편 중앙공원에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은 600㎡의 기존 분수대 공간을 한번에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최대 수심 45cm이고 그늘막·탈의실·이동식 화장실 등 여러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주변에 울창한 숲이 있어 어린이와 부모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어린이들만 이용할 수 있고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는 또 오는 28일 원미구 춘의동 부천식물원 안에 300여㎡의 나비정원(아열대식물관)의 문을 연다.

60여 가지 2천300본의 아열대식물이 있으며 배추흰나비·호랑나비 200여 마리가 주위를 날아다닐 예정이고 숲 해설가가 나비의 성장 과정과 생태환경에 관해 설명도 해 준다. 입장료는 1천∼2천원이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도당산 기슭 부천천문과학관이 개관한다.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행성을 비롯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 우주 생성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전시실, 별과 우주 탐구의 기초 과정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교육실이 꾸며져 있으며 잔디마당, 전망데크, 바람의 언덕, 풀밭 쉼터 등도 있다.

천문 전문직 인력이 별자리 관측과 천문우주 학습교육을 돕는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과 천문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3∼11시 개장하며 입장료(부천시민 50% 할인)는 성인 4천원, 청소년·어린이 3천원, 유아 2천원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