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가장 강도 30대 영장

2004.02.24 00:00:00

안양경찰서는 24일 방문객을 가장, 가정주부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김모(31)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윤모(24)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3시20분께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금모(51.여)씨 집에 생활정보지를 보고 찾아왔다고 속여 집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금씨를 위협, 상해를 입힌 뒤 금품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800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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