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노동 ‘양지말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2016.07.28 19:48:45 9면

일제강점기 작성된 도면 폐쇄
정확한 디지털 지적공부 작성
경계분쟁 해결·토지 가치증대

구리시가 사노동 ‘양지말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사노동 ‘양지말지구’ 321-6번지 일대 122필지(9만4천775㎡)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를 얻어 재조사 사업을 추진, 측량에 이어 경계결정위원회 및 지적재조사위원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5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인 토지대장 및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1/500 수치지적도 등)를 작성, 민원인들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보다 쉽게 경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지말지구’ 토지소유자들은 경계 조정 및 상호간 합의를 통해 현황과 불일치에 따른 경계분쟁 해결은 물론 맹지해소, 토지경계 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 증대 효과도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100여 년전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도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웃과 경계분쟁으로 소원해진 마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고시된 사노동 ‘한나의 집’ 일원 100필지(사노 제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국고보조금 1천7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사업대행자로 선정, 추진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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