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동모금회 ‘해밀학교 건축 지원 배분전달식’ 진행

2016.08.30 20:27:45 10면

최신원 회장 기부금으로 조성
신축이전 후원금 5천만원 제공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전 해밀학교(강원도 홍천군)에서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임기수 강원도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밀학교 건축 지원사업 배분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해밀학교 건축 지원사업’은 최 회장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Choi’s happy fund’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협소한 학교공간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해밀학교의 신축 이전을 위해 후원금 5천만 원이 제공됐다.

이전되는 해밀학교는 오는 2017년 3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해밀학교는 국제문화특성화대안학교로 국어·수학·영어 등 일반교과과정과 영화·요리·협동조합 등 특성화교고과정을 운영, 현재 다문화가정 학생 12명과 일반학생 9명이 재학 중이다.

최신원 회장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는 해밀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밀학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의 열정을 꽃 피우고,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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