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금고 ‘NH농협銀’내년 1월부터 4년동안 관리

2016.10.18 19:59:30 8면

내년도 안산시 시금고에 NH농협은행이 다시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017년 1월부터 4년간 안산시 재정을 책임지고 운영·관리하게 된다.

시는 시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2일 금고 선정을 위한 계획 공고를 실시, 금고 신청 제안서를 제출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심사 및 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NH농협은행을 재선정했다.

이번 절차는 ‘안산시금고지정에관한 조례’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시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의 관리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등을 평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NH농협은행을 낙점했다.

NH농협은행이 시로부터 금고지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시와 약정을 체결하면 오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4년간 안산시 재정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시의 예산은 1조7천694억 원(2016년 2회 추경 기준, 기금포함)이며 연평균 잔액은 5천700억 원이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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